예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승진)이 20일 오후 3시 예천군청 세미나실에서 ‘예천미래교육지구 업무 협의회’를 가졌다.

 예천미래교육지구사업은 지난 9월 경상북도교육청의 ‘경북미래교육지구’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2020년부터 4년간 연 4억(지자체 2억, 도교육청 2억)의 지원을 받아 민·관·학이 하나 되어 추진하는 미래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하여 학생들이 예천에서 미래의 꿈 나래를 펼치도록 기획되고 있다.

 이 날 업무 협의회에는 예천미래교육지구 공동 운영위원장인 김학동 군수와 이승진 교육장, 공동부위원장인 김수현 행정지원실장과 김현국 교육지원과장이 참석했으며, 예천군청과 예천교육지원청 업무 실무자들이 모여 사업의 현안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향 후 예천미래교육지구는 소통과 협력의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예천만의 특화교육과정을 운영하며, 민관학이 역할 분담을 통하여 건강한 교육 활동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2020년 3월부터 사업을 전개하게 된다.

 김학동 군수는 “교육은 이제 사회 전반의 책임이며 지자체도 교육에 더 큰 관심을 갖고 지역의 인재를 기르는 일에 앞장서야 할 때"라며. "예천의 주인공을 기른다는 생각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특히 예천미래교육지구를 통하여 우리 지역민 모두가 교육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승진 예천교육장은 “지금의 교육 활동은 30여년 뒤 우리 아이들이 어른이 되었을 때를 바라보며 예천의 인재, 우리나라의 인재를 기르는 활동이라고 생각하면 지자체와 교육지원청이 하나가 되어 교육 활동을 지원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앞으로 예천교육은 기초 체력, 기초기본 교육 활동을 철저히 하면서 더 많은 소통으로 민관학이 하나되는 예천미래교육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