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전년 대비 35% 증액된 총 117억 원의 예산을 집중 투자해 올 한 해 산림치유·휴양·체험을 통한 산림복지 구현에 나선다.

 먼저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 증진을 위한 경제림조성, 산림재해방지, 미세먼지저감 등을 위해 116ha에 조림사업을 추진하며, 사업비 21억원으로 782ha의 숲가꾸기사업과 공공산림가꾸기 등 산림경영기반을 구축하고 산림의 가치 제고에 집중할 방침이다.

 또한 안정적 임산물 생산가공 유통체계를 공고히 하며, 임업인의 소득 향상을 위해 22억 원의 사업비로 임산물 생산단지 규모화, 친환경임산물 재배관리, 임산물 생산·유통기반조성사업, 백두대간 지원사업, 지역대표 임산물 경쟁력 제고사업 등 임업인의 소득안정화와 경쟁력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산림관리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30억여 원의 사업비로 산사태 방지를 위한 사방댐, 계류보전, 사방댐 관리 등 사방사업과 임도신설, 구조개량, 임도보수 등 임도확충으로 산림재해에 대비하며, 산림자원보호를 위해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 및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

 특히,「2020년 산불 없는 예천 만들기」를 목표로 산불진화헬기, 산불감시원, 산불전문 예방진화대 등의 역량강화를 위하여 지속적인 진화훈련을 실시하고, 초동진화체계를 더욱 굳건히 하는 등 총력을 경주할 예정이다.

 아울러, 2020예천세계곤충엑스포를 앞두고 군도 1호선(예천읍~곤충연구소) 구간에 가드레일을 활용한 꽃길을 만들며, 한천변 일원에 가로수 갱신사업으로 예천을 대표할 새로운 가로수를 식재할 계획이다.

 한편으론 신도시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 및 여가함양, 삶의 질 개선을 위해 검무산 등산로 정비, 문수지맥 트레킹길 조성사업, 어린이 공원 등 지속적 관리 강화에도 앞장선다.

 더불어 지난해 개장한 목재문화체험장(효자면 용두리 소재)의 활성화를 위해 2억여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체험교실, 정기반운영, 장승만들기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성화 하며, 군민들에게 목재문화체험의 기회를 확대 제공하고, 하늘자락 둘레길 등을 조성하여 군민복지 증진을 위한 생활문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

 김학동 군수는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 임업인의 소득증대, 쾌적하고 안전한 산림문화 휴양서비스 제공으로 군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산림복지 구현과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새로운 한 해가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