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읍·면 단체들이 설을 맞아 앞다투어 환경정화활동과 떡국나눔 행사를 펼쳐 훈훈함을 더했다.

 풍양면 새마을가족(협의회장 김준대, 부녀회장 최현숙) 50여명이 설 귀성객들을 맞이하기 위해 17일 오전 11시부터 주요 도로 및 시가지 일원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회원들은 시가지 일원과 주요 도로변에 방치된 생활쓰레기는 물론 농경지 및 하천주변에 버려진 영농폐기물을 집중적으로 수거했다.

 또한 유천면행정복지센터(면장 김철령)는 새마을협의회·부녀회 주도로 17일 오전 9시 30분부터 행정복지센터에서 제16전투비행단 20여km 도로변 및 마을 주변의 생활쓰레기를 집중수거했다.

 아울러 2020예천세계곤충엑스포 홍보, 생활쓰레기 불법투기·불법소각 방지 캠페인 및 쓰레기 분리·보관 배출요령도 함께 병행해 깨끗한 유천 만들기에 앞장섰다.

 특히, 새마을협의회(회장 임기주)에서 만두(1.2kg 60봉)와 새마을부녀회(회장 손금숙)에서 떡국떡(80kg)을 관내 경로당 33개소 및 홀로 계신 어르신에게 골고루 전달하고 따스한 정을 전했다.

 더불어 예천읍에 소재한 예천아구찜(대표 김주수)에서 불우이웃 돕기 성금 30만원을 기탁해 나눔확산에 기여했다.

 한편으로 바르게살기운동 용궁면위원회(위원장 윤경덕)가 17일 오전 설 맞이 떡국 떡 나눔 행사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회원들은 쌀 한 가마니 반 분량의 떡국 떡을 준비하고 관내 20개 마을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전달했으며, 어르신들과 정담을 나누고 안부를 여쭙는 등 넉넉한 마음을 나눴다.

 단체회원들은 한목소리로 “모두 건강하고 넉넉한 설 명절을 보내시기를 바란다”며 “경자년 한 해동안 나눔으로 행복한 예천을 만들어 나갈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