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올 해 환경보전분야에 94억 6천 5백만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쾌적한 생활 환경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먼저 슬레이트철거사업에 13억 2천 1백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이에 발맞춰 1월에 신청을 받아 3월부터 365동을 선정하여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는 경북도내 군 단위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

 또한,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1억4천만 원 사업비를 투자하여 미세먼지 안심공간 조성 및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사업을 추진해 깨끗한 대기환경 조성 마련에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더불어, 능동적으로 미세먼지 발생을 감시하기 위한 감시 차량, 장비 및 인력을 확보해 나간다.

 그리고 사업자의 자발적인 저감 유도와 주요 하천 및 소하천의 수질 상시 모니터링을 통한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등 환경기초시설을 적정 운영하여 하천 수질 개선을 위해 1억 4천 8백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한편, 1억 9천 5백만 원의 사업비로 생활폐기물 상습 불법투기가 발생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클린하우스를 설치하고, 쓰레기종량제 위반행위 근절과 군민의 올바른 생활폐기물 배출문화 정착으로 도시환경 개선에 앞장선다.

 아울러 1억 1천 5백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영농폐기물 공동 집하장 20개소 설치 및 5개소를 보수하여 깨끗한 들녘 관리는 물론 영농 폐기물 재활용률 제고에도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음식물류폐기물 감량을 위해 1천 5백만 원의 예산을 들여 모범업소 등 다량배출사업장에 음식물 바이오처리기 설비비를 지원하고 음식물 폐기물 감량 실적이 좋은 모범 아파트는 5백만 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김학동 군수는 “‘곤충도시, clean 예천’ 브랜드 슬로건에 걸 맞는 환경조성을 위해 한발 앞선 적극적 행정으로 살기 좋은 청정 예천을 만들어 나가는데 총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