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임현엽)가 설을 앞둔 22일 오후 1시 여성회관에서 사랑의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에 준비한 물품은 지난 8일 열린 예천여성신년교례회에서 단체별 사랑의 복주머니 행사로 모금한 이웃돕기성금 100여만 원으로 마련했다.

 협의회는 설을 맞아 정부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된 이웃 72가구를 선정해 물품을 전달했으며, 함께 아픔을 나누고 위로의 말을 전했다.

 임현엽 회장은 “나눔을 위해 힘을 모아주신 여성단체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우리의 마음이 넉넉한 설 명절을 보내는데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은 지난해 김장김치나눔행사, 농촌일손 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해 왔으며, 항상 이웃을 생각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