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예천문화관광재단이 ‘2020예천세계곤충엑스포’ 100일 앞두고 엑스포의 성공 개최와 군민들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22일 오후 4시 예천군청 대강당에서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재)예천문화관광재단 김학동 이사장을 비롯한 이사회 임원, 곤충엑스포 지원협의회 위원, 군청 실과소장 및 읍면장 등 총 180여 명이 참여했다.

 먼저 기념 행사는 2020예천세계곤충엑스포 추진경과 보고를 시작으로 지원협의회 발대식(위촉장 수여), 홍보대사 위촉, 후원금 전달식, 실행계획 보고회,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엑스포 홍보대사에는 ‘냉장고를 부탁해’ 등 다수 TV프로그램에 출연해 전국적 인지도를 가진 오세득 셰프를 위촉했으며, 곤충엑스포 기간 중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이날 2020예천세계곤충엑스포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후원금 기부 및 입장권 구매행사도 함께 이루어졌다.

 이 자리에서 한국수력원자력(주) 예천양수발전소가 1억2천만원, NH농협은행 예천군지부가 2억원의 후원금을 기부했으며, 예천불교사암연합회와 예송공우회에서 300만원, 재경군민회 안상구 회장이 200만원의 입장권을 구매해 눈길을 끌었다.

 김학동 이사장은 “이번 엑스포는 군민이 함께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엑스포로 반드시 성공 개최를 이뤄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지원협의회 위원들이 적극 홍보맨으로 나서 5만 5천 전 군민의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곤충엑스포 지원협의회는 김시택(예천군민장학회 이사) 회장을 중심으로 부회장에 안상구 재경군민회장, 행사지원분과 위원장에 이철우 예천군체육회장, 홍보지원분과 위원장에 김도영 경북양궁협회장, 자원봉사분과 위원장에 권영숙 예천군자원봉사센터이사장을 각각 선임했으며, 지역의 기관단체장, 도의원, 군의원, 언론인, 곤충관련자, 출향인 등 총 130명으로 구성됐다.

 한편, 2020예천세계곤충엑스포는 ‘살아있는 곤충세상 속으로’라는 주제로 2020년 5월 1일부터 5월 17일까지 17일간 예천곤충생태원 및 예천읍시가지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