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14일 오후 2시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축방역심의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학동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부서 및 읍‧면, 군부대, 경찰서, 소방서, 농‧축협, 수의사회, 축산관련 단체장 등 30여명이 참석했으며, 구제역·AI·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방역을 위한 업무 협의를 논의했다.

 심의회에서는 방역대책 추진상항 확인 및 향후 계획에 대한 의견을 나눴으며, 가축전염병 발생 시 유관기관별 임무 및 역할분담 등 유관기관‧단체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가축질병 차단 방역에 만전을 기할 것을 결의했다.

 또한, 축종별 가축전염병 예방백신 및 소독약품 심의‧선정으로 투명성을 높이며, 농가 맞춤형 공급으로 동물방역사업을 원활히 추진해 가축전염병 차단과 확산 방지에 나설 방침이다.

 김학동 군수는 “구제역 및 가축전염병이 발생할 경우 지역 경제 타격 등 많은 피해가 발생할수 있다”며 “축산농가와 생산자 단체는 예방접종, 축산농가 출입 통제, 소독실시로 선제적 차단 방역에 동참해 청정 축산을 유지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예천군은 경상북도 주관 2019년 가축방역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