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코로나19 확진자, 완벽한 자기관리로 접촉자 없어

같이 사는 노모와도 철저한 분리 생활 예천e희망뉴스l승인2020.02.21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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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천군보건소 직원들이 21일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 A모(59·여)씨와 관련한 문의전화로 업무가 마비될 정도의 피곤함을 느끼고 있다.

 더불어 지역내에 코로나19에 따른 유언비어가 난무하며, 근거없는 공포감으로 인해 대외활동이 급속도로 위축되는 등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A씨는 성지순례를 다녀온 뒤 바로 전화로 14일 연가를 내고 대외활동을 철저히 자제해 왔으며, 자택에서 노모와 함께 거주하면서도 식사와 생활을 분리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으며. “확진판정 하루전인 20일 몸의 이상을 느끼고 혼자 자가용을 이용해 보건소 주차장에 설치된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았으며, 바로 자택으로 이동해 결과를 기다리는 등 철저한 자기관리로 현재 관내 접촉자가 단 한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앞서 A모씨는 의성군에 노모와 단둘이 거주하고 예천군에 직장을 두고 있는 카톨릭 신자로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불가피하게 인근 시·군의 동료교인 39명과 이스라엘로 성지순례를 다녀온 것으로 보고됐다.

 16일 귀국한 뒤 매체를 통한 정보로 코로나19 확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바로 전화로 연가 14일을 신청해 스스로 격리생활에 들어갔으며, 고령의 노모와 함께 거주하는 공간도 철저히 분리하여 생활해 왔다.

 20일 오후 3시 A(59·여)씨는 발열 등의 증상으로 자가용을 이용해 주소지 관할 예천군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았으며, 21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게 됐다.

 21일 안동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을 계획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A씨의 철저한 자기관리가 코로나19의 관내 확산을 예방한 좋은 선례로 보고 있다”며 “무분별한 유언비어에 현혹되지 말고 코로나19 예방수칙인 손씻기, 마스크착용, 기침예절을 철저히 지켜 가족과 스스로의 건강을 챙기는 지혜로운 생활을 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예천군보건소(소장 윤귀희)는 코로나19 감염증의 지역사회 전파가 현실화 됨에 따라 하루 24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자체방역을 통한 예방체계 강화와 확산저지에 총력을 경주하고 있다.

 만약 발열 및 호흡기 등 의심 증상이 있으면 신속히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나 예천군보건소 감염병관리팀(☎650-805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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