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승진)이 26일 예천읍 일원에서 코로나19 확산 및 신학년도 개학 연기에 따른 합동생활지도를 실시했다.

 예천경찰서의 협조 아래 진행된 이번 합동생활지도는 교육청 관계자와 경찰관이 동행하여 예천읍 일대 PC방 및 코인노래방 등 학생들이 자주 출입하는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추진됐다.

 이번 지도를 계기로 교육청 관계자, 경찰, 관내 초·중·고 교사들로 구성된 합동생활지도반은 휴업 기간 동안 학생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을 위해 예천읍, 신도시 및 각 면지역에서 지속적으로 활동하게 된다.

 또한 각급 학교에서는 학교홈페이지 및 문자 등을 통해 휴업 중 개인 위생관리 등에 대한 사항을 학생·학부모와 공유하며, 감염증 예방수칙 준수 및 개인위생관리, 학교 밖 교육시설, PC방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 자제 당부 등 생활지도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현국 교육지원과장은 “모두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이때에 학생들도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는 피하고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수칙을 잘 지켜 건강한 모습으로 등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