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농협(조합장 이달호)이 코로나19로 침체에 빠진 임대매장들과 어려움을 함께 하기 위해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했다.

 이에 따라 경북도청 신도시에 자리잡은 예천농협하나로마트 수변점 내 이디야커피를 비롯한 6개 임대매장의 임대료를 2020년 3월부터 2021년 2월까지(1년간) 매달 34%할인(약 4300만원 정도) 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통하여 어려운 임대상가에 도움을 주고 지역경제활성화에도 기여해 나갈 방침이다.

 이달호 조합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인 만큼 눈앞의 작은 이익에 연연하지 말고 서로 상생발전할수 있는 토대를 쌓아갔으면 한다”며 “배려와 소통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나갈수 있길 바라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될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으로 예천농협은 코로나19가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마스크 품귀현상으로 인해 매일 아침 본점 지하 하나로마트와 수변점은 마스크 판매로 업무가 마비될 정도의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러나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배려차원에서 번호표를 배부하고 기다리는 시간을 최소화 하는 등 노력을 아끼지 않아 지역민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