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만든 미역국으로 소통과 위로

대상 돌봄어르신들 고충 들어 예천e희망뉴스l승인2020.03.18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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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장기화로 고립된 노인돌봄 대상 어르신들을 위해 유천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센터장 김미자)를 중심으로 생활지원사들이 두팔을 걷고 나섰다.

 앞서 코로나19 확산과 의료취약계층인 노인들의 건강을 위하여 경로당이 폐쇄되고 생활지원사들의 이동이 제한되면서 노인돌봄 어르신들이 불안감 속에 약 한달째 혼자 생활하고 있다.

 이에 관내 12개 읍면 생활지원사들이 대상자인 어르신의 어려움을 살피기 위한 방편으로 직접 미역국을 끓여 제공하는 찾아가는 서비스를 펼쳐 훈훈함을 더했다.

 18일 오후 생활지원사들은 유천면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에서 재료를 지원받아 조를 나누어 예천군노인복지관 식당에서 정성으로 미역국을 만들었으며, 식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을 우선으로 사회각단체에서 지원받은 기부물품과 함께 전달하고 따스한 정을 나눴다.

 또한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교육도 병행해 실시했다.

 유천면 임모 할머니는 “경로당이 문을 닫아 매일 집에서 생활하며, 하루에 한번 생활지원사와 전화하고 TV를 보는 것이 하루 주요일과”라며 “말상대도 없고 마음껏 다닐수도 없어 불편하다”고 말했다.

 더불어 “이렇게 잊지 않고 미역국을 직접 가져와 참으로 반갑고 고맙다”고 덧붙였다.

 김미자 센터장은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우리 생활지원사들이 돌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제대로 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모두가 편안한 일상으로 복귀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강조했다.

 앞으로 유천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는 각 읍·면 생활지원사와 함께 17일부터 5일간 매일 1백통씩의 미역국을 끓여 노인돌봄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며, 코로나19 예방수칙과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홍보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방침이다.  

 한편, 예천군은 올해부터 노인돌봄서비스를 통합 개편해 공급자 중심의 서비스 체계에서 벗어나 수요자 중심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에 발맞춰 관 주도에서 유천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로 위탁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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