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무소속 권택기 선거사무소 소속 선거운동원인 12번 확진자와 관련하여 공정선거를 위협하는 소문이 퍼져 이에 후보측에서 11일 입장문을 발표하고 진화에 나섰다.

 ■ 아래는 입장문 전문이다.

 권택기 예천 캠프 소속 선거운동원인 예천 12번 확진자는 지난 9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현재(11일) 병원에서 치료 중입니다.

 또한 9번 확진자와 같은 차량에 탑승했던 선거운동원 중 12번 확진자를 제외한 나머지 8명의 선거운동원은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들을 밀접접촉자로 분류하여 현재 자가 격리 조치 중입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후보와의 접촉 가능성은 전무 합니다.

 권택기 예천 캠프는 앞서 지난 9일부터 모든 선거운동원과 사무원들을 귀가조치 시키고, 외부 출입을 자제하며, 자가 격리토록 조치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서 왔습니다.

 오늘 오전 예천군보건소로부터 예천 선거사무소를 정상 운영할 수 있으며, 총 34명의 선거운동원 중 12번 확진자 포함 9명의 선거운동원을 제외한 나머지 선거운동원은 정상 활동이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천군민들께서 느끼시는 불안감을 최소화하기 위해 선거운동원 전원을 자가 격리 및 귀가 조치시키고, 선거사무소에는 최소한의 인력만을 대기시키기로 결정했습니다.

 권택기 선거캠프는 근거 없는 사실을 허위로 유포하여 상대 후보를 비방하는 선거행태를 철저히 차단하겠습니다.

 또 흑색선전을 통해 시·군민들에게 코로나19 감염 공포감을 조장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강력 대응할 방침입니다.

 선거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안동·예천 시·군민께선 근거 없는 유언비어에 현혹되지 마시고, 흔들림 없이 개인위생 관리에 철저를 기해주시기 바랍니다.

 타 후보 측 선거운동원의 감염 여부도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선거운동보다 감염병 확산 방지가 더 우선한 문제이기에 보건당국의 검진 활동에 적극 응해주시길 바랍니다.

 권택기 선거사무소는 당선의 유무를 떠나 시·군민의 생명과 건강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코로나19 사태의 재확산 방지에 적극 협조하고, 더 이상의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대한으로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