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지역확산으로 지역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김학동 군수가 14일 오전 10시 30분 군청 3층 중회의실에서 확진자 관련 요약 보고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9일 이후 하루가 다르게 늘고 있는 확진자에 대한 대략적인 설명이 있었으며, 개인위생수칙과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하고 확산방지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 내용 전문

 4월 14일 10시 30분 현재 예천군 코로나 관련 현황을 발표드리겠습니다.

 지난 2월 21일 1번 확진자 발생 이후 3월 7일까지 6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였으며, 이들은 모두 4월 4일 이전 완치되어 퇴원한 상태입니다.

 34일 만인 지난 4월 9일 7번(여/48세, 예천읍) 확진자 발생 이후 4. 14일 현재까지 총 24명이 발생되었으며, 모두 7번 확진자와 연관성이 있습니다.

 또한 어젯밤 10시 이후 발생확진자는 6명으로 25번에서 30번으로 번호를 부여하였으며, 모두 예천읍 거주자입니다.

 25번은 4월 11일 확진된 16번 확진자의 남편(남/43)이며, 4월 10일 1차 검사에서 음성을 받으나 자가격리 중 기침 등 호흡기 증상발현으로 어제 재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받았습니다.

 26번은 4월 9일 9번의 지인(남/19세)으로 PC방 접촉자로 파악되어 4월 10일부터 자가격리 중에 확진판정 됐습니다.

 27번, 28번, 29번은 19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동생,어머니, 누나로써 4월 12일부터 무증상자로 자가격리 중 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30번은 19세 여성으로 여러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지는 않으나 확진자들과 잘 아는 사이이며, PC방을 여러 번 다닌 적 있고 17번 확진자의 사촌으로 확인되어 추후 사례조사가 더 필요한 상황입니다.

 오늘 확진된 6명 중 5명은 자가격리 중 발생한 관계로 이동동선은 없으며, 추후 사례조사가 좀 더 필요한 사항으로 변동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지역 내 확산사례가 발생한 것에 다시 한 번 더 죄송하게 생각하면서 특히, 이번 주가 긴장되는 상황입니다.

 군민여러분께서도 앞으로도 생활수칙을 더욱 철저히 준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군에서도 전 행정력을 집중해 확산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