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동 미래통합당 후보가 15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첫 안동·예천 선거구 투표에서 5만8천1백82표(47.1%)를 얻어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선거에는 안동 9만4천4백78명, 예천 3만1천1백80명 등 총 12만5천6백58명이 투표에 참가해 67.35%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김 후보와 끝까지 접전을 펼친 이삼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3만2천2백93표(26.1%)에 그쳤으며, 무소속 권택기 후보가 2만5천99표(20.3%), 무소속 권오을 후보가 5천9백37표(4.8%), 박인우 우리공화당 후보가 1천58표(0.8%), 신효주 국가혁명배당금당 후보가 9백44표(0.7%)를 각각 얻었다.

 김 후보는 일찍 당락이 결정되자 마스크를 착용한채 지지자들과 당선의 기쁨을 나눴으며, 새로운 보수의 깃발 아래 안동·예천발전을 위해 온 힘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김형동 안동·예천 국회의원 당선인은 지난 75년 경북 안동에서 태어났으며, 안동초, 경덕중, 안동고를 거쳐 서울대를 졸업하고 제45회 사법고시에 합격했다.

 사법연수원 35기로 법무법인 중앙법률원 대표 변호사, 한국노총 중앙법률원 부원장, 이주노동희망센터 이사, OECD 산하 분쟁조정기구 국내연락사무소 한국NCP 위원, 노동법이론실무학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