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경찰서(서장 김선섭)가 22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두팔을 걷고 나섰다.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추진된 이 날 지역농산물 팔아주기에는 경찰서 전 직원이 적극 참여해 훈훈함을 더했다.

 판매에 앞서 표고버섯, 계란 등 8종의 지역농산물에 대해 전 직원으로부터 사전 신청을 받았으며, 직원들과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차량에 탑승한 상태로 물건을 받아 퇴근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선섭 서장은 “앞으로도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전통시장 찾아가는 날로 지정해 운영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