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교통장애인들의 대부 역할을 하고 있는 김락환 (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중앙회장이 29일 (사)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이하 ‘장총련’) 이사진 만장일치로 제11대 상임대표에 추대됐다.

 이 자리에서 김락환 신임 상임대표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이사진들의 절대적 지지로 중책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장애인들의 자활자립과 권익증진에 앞장서며, 보다 발전적인 새로운 장총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장애인단체들이 각자의 목소리로 권리를 찾고 생동할수 있도록 앞장서며, 장총련이 대한민국 장애인복지 발전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회원사간 소통과 배려로 협력체제를 더욱 공고히 하고, 원칙과 합리성을 바탕으로 한 투명한 운영으로 내실을 다져 나가겠다”는 각오로 운영방향을 제시했다.

 김락환 상임대표는 구미 출신으로 경북교통장애인협회장, 구미장애인종합복지관장,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한국선수단장을 역임했으며, 2009년 7월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중앙회장에 당선돼 6백만 교통장애인들의 권익과 복지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으론 관내 장애인 행사에 적극 참석해 지역 교통장애인들의 위상을 높여 왔으며, 깊은 애정과 지속적인 교류로 정신적·물질적 도움을 아끼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