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면 구계리 이정사(夷靖祠)

예천e희망뉴스l승인2020.05.08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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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 태종의 여섯째 아들인 회령군을 모시고 제사 지내기 위해 세운 사당이다.

 원래는 서울 홍인지문 밖에 있었으나, 병자호란 때 불에 타 없어진 후 150여년이 지난 정조 16년(1792년)에 왕의 명으로 지금의 사당을 세우고 회령군의 시호를 따서 이정사라 하였다.

 야산을 뒤로 하여 삼문과 사당이 일축선상에 남향하여 배치되었으나 외곽을 두른 담장은 없다.

 사당은 1m 높이의 기단 위에 세워진 정면 3칸, 측면 3칸 규모의 겹처마 맞배지붕 건물이다.

 둥글게 다듬은 초석 위에 둥근기둥을 세웠는데 전면을 형성하고 있어 일반 가정집에서는 볼 수 없는 큰 규모이다.

 정면의 퇴주 위에는 이익공으로 장식하였는데 쇠서를 짧게 뭉뚱 그려 조각한 모양이 특이하다.

 사당 전면 어칸에는 두 짝, 양쪽 칸에는 외짝 골판문을 달았는데, 1/3상부는 격자창으로 구성하였다.

 내부 바닥은 우물마루를 깔았고 상부 기구는 오량가이다.

 삼문은 정면 3칸 측면 2칸 규모의 홑치마 맞배지붕 건물이다.

 낮은 기단 위에 막돌초석을 놓고 육모기둥을 세웠다.

 기둥 위는 익공으로 장식하였고 지붕은 삼량가로 구성하였다.

 특이한 평면 구조와 조각 수법을 지닌 이 사당은 종묘의 건축 양식과 비슷하여 일반 사대부가의 사당과는 격식이 다르다.

 ■ 지정번호: 유형문화재 제294호

 ■ 소 재 지: 예천군 용문면 구계리 산 11-3

 (예천문화원-예천문화재대관에서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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