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승진)이 15일 제39회 스승의 날을 맞아 관내 학교에 스승의 날을 기념하는 축하 떡을 전달하고 감사의 인사를 대신했다.

 또한 사랑과 정성으로 교단을 지켜 오신 교육계 원로를 초청하여 노고를 위로하는 다채로운 축하행사를 가졌다.

 앞서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하여 제39회 교직원 체육대회를 취소했으며, 관내 유·초·중·고에 스승의 날 축하 떡을 전달하는 것으로 대체했다.

 이 날 교육계 원로 초청행사에는 이승진 교육장을 비롯해 정희융 전 예천교육장, 지역 교육계 원로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현국 교육지원과장은 2020학년도 예천 교육현황과 코로나19로 인한 등교개학 현황, 순차적 등교개학 대비 방안을 설명했다.

 특히, 개학 연기로 인한 예천교육지원청 원격수업 지원 현황, 예천미래교육지구 현황을 자세히 알리고, 예천교육 현안 중 신도시와 구도심 교육지원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권상헌 예천교육회장은 “처음으로 겪는 원격수업으로 교사들이 많이 지치고 힘들어 한다”며 “교육지원청에서 문제점을 파악하여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스승 존경문화 풍토 조성에도 앞장서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승진 교육장은 “행복한 예천교육을 위해 헌신과 봉사를 실천한 관내 선생님과 교육계 원로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스승이 존경받고, 학생들이 사랑받으며 자라는 예천교육을 위해 아낌없는 조언과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