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예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승진)이 지난달 30일(토) 메카트로닉스 교사 역량강화 연수를 가졌다.

 메카트로닉스는 기계공학과 전자공학이 결합되어 실생활에 필요한 자동화장치를 설계, 제작, 프로그래밍하는 과정으로 2020 청소년과학탐구대회부터 신설되는 종목이다.

 예천발명교육센터에서는 관내 초·중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메카트로닉스 종목에 대한 이해와 센서활용 피지컬컴퓨팅, 그리고 모터를 활용한 기계장치의 구동원리에 대한 연수를 진행했다.

 또, 메카트로닉스 종목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기출문제를 분석하고 자동화 장치를 직접 설계·제작하는 실습 과정으로 연수를 가져 실효성을 높였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는 "선풍기, 자동문 등 학생들이 일상생활을 하면서 흔히 접할 수 있는 것들 속에도 과학적인 요소들이 녹아있음을 이해할 수 있었다"며 "메카트로닉스 창작활동이 좀 더 개선된 물건들을 제작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예천발명교육센터 김현국 센터장은 "관내 재능이 뛰어난 학생들이 다양한 실습과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메이커활동과 소프트웨어, 드론 같은 창의적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꾸준히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