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동 군수, 취임 2주년 군정성과 및 추진계획 밝혀

김학동 군수가 민선7기 2주년을 맞아 코로나19의 철저한 방역과 지역경기 안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한다.

먼저 지역 발전주체인 군민들의 하나 된 마음 없이 발전은 힘들다는 판단을 내렸으며, 이에 화합과 소통으로 잘사는 예천을 만들어 나가는 일에 군민과 함께 군정을 풀어나가는 군수가 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더불어 ‘변화가 없으면 발전도 없다’는 신념으로 행정수요에 맞춘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고, 군민의 만족과 행복을 목표로 민선7기 후반기를 힘차게 시작할 예정이다.

【취임 2주년 성과】

예천군은 지난해 농촌진흥사업 우수기관, 지역의료보건계획수립 평가 최우수상, 행복한 마을만들기 콘테스트 금상, 농정업무평가 9년 연속 수상 등 38개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그리고 한국공공자치연구원 평가 경쟁력 혁신 1위, 지방자치단체 예산효율화부문 대상을 수상했으며, 전국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도내 유일하게 5년 연속 2등급을 받은 자치단체로 이름을 올렸다.

한편으로 침체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예천장터 농산물대축제’와 ‘2019예천세계활축제’를 예천읍 시가지 일원에서 개최해 중심상가 활성화와 농민들과 상인들이 상생 발전하는 토대를 만들었다.

또한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2018년 총 28건 197억원 사업비 확보, 2019년 신도시 복합커뮤니티센터 330억, 신활력플러스사업 70억, 새뜰마을사업 42억 원 등 총 39건에 756억 원의 재원을 확보했다.

특히, ‘2022 아시아주니어 육상선수권대회’ 개최지로 최종 선정되어 체육웅군 예천의 위상을 드높였다.

이 대회는 아시아 45개국이 참가해 22개 종목 1,500명 규모로 전국 군 단위에서 최초로 치뤄지며, 예천군 브랜드 가치상승 기회와 스포츠도시 위상 제고는 물론 침체된 지역 경제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향후 추진계획】

민선7기 후반기에도 지역경기 활성화에 초점을 맞추고 과감한 ‘변화’와 ‘혁신’으로 역동적 군정과 변화를 주도하며, 군민이 꿈꾸는 새로운 예천건설을 위해 군민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을 더욱 촘촘히 챙겨 나갈 계획이다.

▷코로나19 철저한 대응 및 지역경기 활성화 집중

코로나19는 2차 대유행을 예상하고 있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으며, 지역경제 살리기 또한 시기를 늦출 수 없는 절박한 상황이다.

이를 위해 방역수칙실천 생활화와 치밀한 방역체계 유지, 방역물품 비축 등 만일의 사태에 철저히 대비하며, 군민들의 안전한 일상을 바탕으로 경제활동을 유도한다.

또한, 코로나19로 직·간접적 피해를 입은 군민을 위한 재난지원금 및 소상공인 피해점포 지원 등 각종 지원책으로 침체된 경기회복을 위한 다양한 방법으로 경제 활력을 높일 방침이다.

더불어 지역경기 회복에 초점을 맞춘 중･장기 경기활성화 대책수립을 위해 세출구조 조정과 지방채를 발행하고, 공공부문 일자리를 확대하며, 적극적인 기업유치와 지역 농산물 판로개척으로 군민들의 소득증진에 힘쓴다.

▷명품 도청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경북도청 호명 신도시민의 편의 증진을 위해 330억이 투입되는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사업이 오는 10월 시작된다.

더불어 부족한 체육시설 충족을 위한 테니스장, 테마 숲 조성, 다함께 돌봄센터 5개소 등 편의시절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공동주택 입주민간 갈등해소와 건강한 주거공동체 문화조성을 위한 공동체활성화사업을 지속 추진하며, 주민들이 명품 신도시의 주체로 다양한 취미활동과 교육 등으로 활용 가능한 호명면주민자치센터를 하반기에 마련해 건전한 여가생활을 돕는다.

▷예천읍 원도심 활성화, 공영주차장 확보 & 일방통행 구상

원도심의 인구 감소와 맞물린 경기침체는 장기화된 과제다.

이를 위한 특단의 변화를 시도하지 않으면 원도심 활성화는 불가능하다는 판단을 내리고 지속적인 군민 설득과 이해를 바탕으로 변화를 위한 과감한 도전에 나선다.

먼저, 만연한 불법주차로 인한 군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중심가 주변 5개소를 선정해 55억원으로 부지를 매입했으며, 국비 16억원을 포함한 사업비 30억원으로 174면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서본리 굴머리에서 백전리 한전앞까지 양방향 2.8km구간을 일방통행 교통체계로 전환해 310여 면의 주차장을 추가로 확보한다.

이를 통하여 인도를 넓혀 보행의 편리를 도모하고 교통의 흐름도 원활하게 되는 1석 3조의 효과를 거둘것으로 보이며, 사람중심의 도로로 변모해 보다 쾌적하고 활기찬 모습으로 바뀔 것으로 기대된다.

▷농·축산업 현대화 및 유통구조 개선, 풍요로운 부자농촌

농업분야 정책에 비중을 더해가고 농업소득 증진을 위한 시설원예 분야 전략품목 현대화사업, 농산물 유통 활성화, 친환경 농업 육성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농가소득 증진 사업도 적극 추진한다.

농산물가공센터를 건립해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부가가치를 높이는 6차산업화에 속도를 더하며,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는 온라인쇼핑몰 ‘예천장터’ 활성화와 농산물 유통 및 수출확대 등 유통구조 개선에 총력을 경주한다.

특히, 70억 원이 투입되는 신활력플러스 사업을 본격 추진해 경쟁력 있는 특화산업인 곤충의 고부가가치 상품개발로 농가소득을 올리고 부자농촌, 희망농촌을 만드는데 역점을 둔다.

▷관광인프라 확충, 관광의 완성도를 더하다

문화와 역사, 자연생태가 함께하는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장기적으로 회룡포~삼강권역과 용문사~명봉사권역 등 권역별 관광테마 상품개발에 집중한다.

회룡포･삼강권역은 용궁역 관광테마 사업, 회룡포 힐링정원 조성, 삼강문화단지와 회룡포를 잇는 모노레일 설치 등 체류형 관광인프라를 구축하며, 백두대간 권역은 하늘자락 공원전망대와 둘레길 조성으로 주변 천년고찰인 용문사, 명봉사와 태실을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높여 나간다.

또한 내성천 권역은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한 곤충생태원, 예천박물관, 천문우주센터를 하나로 묶어 체험관광 상품인 ‘예천나들이 패스’를 운영하며, 금당야행, 인문캠프, 모바일 관광상품 등 다양한 체험관광 상품을 개발해 관광객 유치에 앞장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