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에서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열린 제49회 전국종별육상선수권대회가 단 1명의 코로나19 확진자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돼 관심을 끌고있다.

 먼저, 군은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공설운동장 주자창에 출입구를 설치해 외부인 출입을 전면 통제했으며, 손소독, 발열체크, 출입대장 작성 등 선수·임원 등 약 2,000여명의 안전과 건강 보호에 총력을 경주했다.

 그 결과 현장을 잇따라 방문한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배호원 대한육상연맹회장, 최윤희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등 체육계 고위관계자들이 예천군의 철저한 방역에 한 목소리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대회 및 지역 홍보를 위해 STN스포츠, 유튜브, 네이버 등 다양한 매체로 대회를 생중계하고 홍보판(A보드) 46개를 설치했으며, ‘2020 아시아주니어 육상선수권 대회’ 유치 및 예천우수농특산물, 관광지 등을 각종 매체에 노출시켜 홍보를 극대화하는 부수적인 효과를 거뒀다.

 김학동 군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철저한 방역으로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매우 기쁘다"며 "독창적인 홍보로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예천 농특산물, 관광 홍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시켜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번 제49회 전국종별육상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24일 제48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개최 등 각종 스포츠대회를 적극 유치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