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가 5일 효자면, 은풍면, 용문면 거주 독거노인들을 위한 ‘찾아가는 생신잔치’를 열어 훈훈함을 더했다.

 이번 생신잔치는 한국수력원자력(주) 예천양수발전소(소장 배봉원)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올 해 생신잔치는 코로나19로 인해 합동으로 가지지 못했으며, 이에 각 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중 3명을 선정해 찾아가는 생신상을 선물했다.

 또한 32명 홀몸노인들에게는 인견바지, 떡, 과일 등을 직접 전달했으며, 파리바게트 예천점 황중가 대표가 케이크를 후원해 어르신들의 마음을 위로했다.

 남경태 센터장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후원으로 어르신들께 좀 더 풍성한 생신상을 차려 드릴 수 있게 되어 무엇보다 감사하다“며 ”어르신들이 더 많이 웃고 더 행복하고 건강하게 노년을 즐길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예천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직원들은 생신잔치를 적극 지원해준 예천양수발전소와 파리바게트 예천점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예천양수발전소는 2015년부터 매년 예천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와 연계해 독거노인 합동생신잔치를 후원하고 있으며, 더불어 지역의 어려운 소외계층을 돕는 일에도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