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25일까지 추석명절을 앞두고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도로정비에 두팔을 걷고 나섰다.

 정비대상은 위임국도를 비롯한 지방도, 군도, 농어촌도로 179개 노선(756.32km)이며, 도로보수원 7명, 읍·면 정비반과 굴삭기, 덤프트럭 등 장비를 총동원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유례없는 장마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도로에 대해서 소파보수, 노면정비 및 배수시설물을 중점적으로 정비할 예정이다.

 또한, 낙석 산사태 위험지구 순찰을 강화하고 낡거나 색이 변한 도로표지판, 도로안전시설물을 정비해 운전자들에게 편의를 도모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마을 안길과 진입로 풀베기, 불법 점용물 단속 등으로 귀성객들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고향의 이미지를 심어 줄 계획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신속하고　꼼꼼한 정비를 통해 운전자들에게는 편의를 제공하고 쾌적한 예천군 이미지를 만들어 더 나은 도로교통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