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일원이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12개 읍·면 새마을가족 및 남·녀의용소방대원, 기관단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대청소 및 방역활동이 펼치고 있다.

 은풍면행정복지센터(면장 변덕무)와 은풍면새마을협의회(회장 이상하)는 25일 오전 9시 30분부터 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해 일제방역 및 대청소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 날 행정복지센터 청사 소재지와 중심지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 내·외부에 분사기, 방역 차량으로 소독약을 뿌리고 도로변 주변 쓰레기 수거활동, 풀베기 작업을 실시했다.

 개포면 자율방범대(대장 박제탁)는 25일 오전 10시 대원 10여명과 개포면행정복지센터 직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일제방역 및 대청소를 전개했다.

 이번 활동은 ‘경북 클린&안심 방역 캠페인’ 및 ‘읍·면 일제방역소독의 날’ 추진에 따라 추석연휴 기간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안심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대원들은 다중이용시설인 개포면행정복지센터, 복지회관, 버스승강장, 마을입구 등 방역과 대청소에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용궁면 의용소방대(대장 박성훈) 대원 20여명은 지난 9일에 이어 25일 오후 3시 추석맞이 ‘클린&안심 방역’ 캠페인을 펼쳤다.

 이 날 대원들은 용궁면 전통시장을 비롯한 버스터미널, 용궁역, 공중화장실 등 다중이용시설과 방역 취약지를 중심으로 빈틈없는 방역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한편으로 추석 전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활동 및 대청소에 관내 각 기관 및 단체의 참여가 이어지며, 쾌적한 환경조성으로 일상의 편안을 찾기 위한 지역민들의 힘찬 움직임이 지역에 작은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