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신도시 동일스위트 더파크 입주자대표회의(대표 고대현)가 14일 입주민들의 화합과 코로나19 치유를 위한 문화페스티벌을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단지 내 기린동산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즐거운 나의 집’을 주제로 공연, 마술,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돼 큰 호응을 이끌었다.

 이 자리에는 1,300여 세대 중 많은 주민들이 참여했으며,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김학동 군수를 비롯해 이형식 군의원, 권석진 호명면장 및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입주민들을 위로하고 함께 행사를 즐겼다.

 특히, 주민들의 적극적인 준비와 참여로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행사를 기획해 만족도를 높였으며,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하여 코로나19 방역과 행사안전에도 만전을 기했다.

 한편, 이 날 주민들은 마스크 착용의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참여로 코로나19의 두려움을 잊고 행복한 시간을 즐겼으며, 소통과 화합을 통하여 공동체 의식을 다지는 의미있는 하루를 보냈다.

 입주자대표회의 관계자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로 본 행사가 성공적으로 열리게 됐다”며 “이로 인해 주민들 상호간 화합은 물론 이웃과 정을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무엇보다 기쁘다”고 말했다.

 덧붙여 “앞으로 예천군민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도 가지고 신도청 시대를 선도하는 모범아파트가 될수 있도록 더불어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