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여자중학교 학생동아리 ‘비트500팀(3학년)’과 ‘태극기팀(2학년)’이 2020년 제2회 SW교육 창의·융합 해커톤 대회에서 아이디어상과 지속발전상을 각각 수상했다.

 경북교육청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중학교 35개 팀, 고등학교 26개 팀이 참가해 줌(ZOOM)으로 10개 팀을 선발하는 온라인 예선대회를 거쳐 14일(토) 본선 대회를 가졌다.

 김모 학생은 “머릿속에 있는 아이디어를 물리적으로 구현하는 것은 프로그램 간의 충돌과 물리적 제약으로 쉽지만은 않았다.”며 “하지만 친구들끼리 서로 협력하고 마음을 모아 끝까지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박경숙 교장은 “이런 성과를 거둔 해커톤팀들 뒤에는 항상 학생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지도교사의 열정과 매사 창의적인 사고와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는 학생. 그리고 SW선도, 시범학교 운영이 한 몫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예천여중은 앞으로도 SW교육 활동에 관한 예산 지원뿐 만 아니라 환경 개선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