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준 군수는 18일 오전 9시30분 지장물 철거작업이 한창인 예천읍 백전리 한천 수계 도심하천 생태복원사업장을 방문해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먼저 주요 공정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으며, 완벽시공을 당부하고 현장 구석구석을 꼼꼼이 둘러보는 발로 뛰는 현장 행정으로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말을 직접 행동으로 실천했다.

 이 자리에서 이현준 군수는 “사업 착수 단계부터 관심을 가지고 각 공정을 정확히 마무리하며, 현장에서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건의사항을 적극 검토할 수 있는 긍정적인 마인드로 업무를 처리해 주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기후변화에 따른 강수부족이 예상되는 가운데 예천상수도 취수장을 점검했다.

 먼저 상수도 수질관리 실태 및 운영상황을 보고 받고, 직원들을 격려했으며, 지방상수도 현안사항에 대한 추진상태와 미비점에 대한 보완 조치를 지시했다.

 이현준 군수는 “군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물을 생산·공급하는 상수도사업소 직원들은 자긍심과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며 “수질오염, 안전문제에 철저히 대비해 예천군민이 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상수도를 안정적으로 공급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주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천 수계 도심하천 생태복원사업은 총사업비 74억원을 투입해 예천읍 백전리 주택 밀집지역에 3백60m 규모로 생태하천을 복원해 조성하는 공사로, 오는 2016년 말까지 생태원 1,226㎡, 교량 3개소, 목교 2개소, 여울 8개소, 주차장 5개소 등의 시설을 설치·완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