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휘(전 예천예총회장) 대창중 국어교사가 28일 경상북도교육청에서 제46회 경상북도 교육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경북교육상은 평소 학생들의 자기 계발과 인성 및 진로교육 등 남다른 열정을 교육현장에 적극 활용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교원들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권오휘 교사는 약 31년간 국어교사로 재직하며, 학생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올바른 가치관과 국가관을 정립시키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예천낭독연구회 회장을 맡아 지역민들과 학생들에게 인문학 소양을 함양시키고, 한편으론 한국예총 예천군지부장을 역임하는 동안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권익향상에 앞장서 왔다.

 권오휘 교사는 수상소감을 통하여 “농부의 발소리에 곡식이 여물 듯이 늘 같이 배운다는 마음으로 학생들과 소통하고 미래의 동량으로 성장할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다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선 12일 권 교사는 시인으로 시집 ‘추억은 그 안에서 그립다’에 수록된 ‘길 위의 사람’으로 경북문협 송년문학축전에서 제34회 경상북도 문학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