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학동)이 예천읍 원도심의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공영주차장 6개소 조성을 완료하고 무료 시범 운영에 나섰다.

 그동안 예천읍 원도심 주차장 확보율이 84.9%로 적정 주차장 확보율에 못 미쳐 이중주차 등 무질서한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시가지 내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최근 3년간 90여건이나 발생했다.

 이에 군은 지난해 주차난 해소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한 결과 예천교육지원청 인근 3개소와 상설시장 주변 3개소 등 6개소 183면을 확보했다.

 한편으로, 호명면 신도시 제2공영주차장도 아스팔트가 아닌 생태블록으로 만들어 노면이 울퉁불퉁해 휠체어, 유모차 등을 이용하는 보행약자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아스콘 포장 공사도 완료 했다.

 김학동 군수는 “이번 공영주차장 무료 시범 운영으로 원도심의 경쟁력을 높이고 주민 생활 불편을 일부 해소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으로 예천읍이 경쟁력 있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