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농협(조합장 이달호)이 신축년 새해를 맞아 11일 오전 10시 30분 군수실을 방문해 쌀 10kg 186포, 라면 186상자(약 1천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예천농협이 코로나19 극복의지를 담고 지역내 아름다운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며, 관내 저소득 주민들에게 작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추진했다.

 이 자리에는 이달호 조합장, 류춘식 상임이사, 김영석 기획상무가 함께 했으며, 전달된 물품은 예천농협 직원들 모임인 한마음회 회비 6백만원에 이달호 조합장을 중심으로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4백만원을 더해 마련됐다.

 이달호 조합장은 “새해를 맞아 코로나19의 어려움속에 추운겨울을 보내는 이웃들을 격려하고 응원하는 마음을 모아 기탁을 결정하게 됐다.”며 “지역과 더불어 상생협력하고 조합원들의 빠른 일상회복과 소득증대를 위하여 신축년 한해에도 전력을 다해 앞장서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에 김학동 군수는 “소중한 나눔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준 예천농협 직원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농업 한마음회는 지역사랑을 통하여 농협발전을 선도하는 직원들의 자발적 모임으로 관내 장애인, 다문화가정, 저소득 농업인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아낌없는 나눔으로 보다 건강하고 활기찬 예천을 만들어 가는 구심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