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읍 남·여 의용소방대가 29일, 30일 양일간 관내 주요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퇴치 캠페인’을 펼쳐 호응을 이끌었다.

 이는 예천군이 지난 26일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1단계 시범 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코로나19 극복의지를 다지고 확산예방의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자율적인 방역활동 및 방역수칙 홍보에 나서게 됐다.

 이에 따라 이틀간 예천읍 남·여의용소방대원들은 예천읍 소재 다중이용시설, 일반음식점, 전통시장 등을 일일이 방문했으며, 홍보물, 마스크 2,000장, 손소독제 100개 등 방역물품을 전달하고 코로나19 퇴치를 위해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안두엽 남성의용소방대장은 “우리 지역의 안전을 위해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캠페인 및 방역봉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미경 여성의용소방대장은 “더욱 철저히 촘촘하게 방역활동을 펼쳐 지역민의 안전을 우리 손으로 지켜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윤태균 예천소방서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는 완화되었지만 방역수칙 준수는 여전히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방역수칙 의식 향상을 위해 거리두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전했다.

 앞선 29일 예천읍남성의용소방대는 그동안 코로나19 방역활동을 통하여 국가재난관리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자치부장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