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그룹 ‘동행’(리더 권예성)이 근로자의 날인 1일 오후 2시부터 남산공원 주차장에서 ‘봄향기 따라 떠나는 여행 2021년 예천의 봄’을 주제로 음악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학동 군수, 김은수 군의장을 비롯한 신동은·신향순 군의원, 진기석 한국예총 예천지회장, 권오휘 예천낭독연구회장 및 문화예술관계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다.

 이 날 음악회는 동행의 리더보컬 권예성씨가 사회를 맡았으며, 주요내빈들은 인사말을 통하여 지역 문화예술인들을 위로하고 행사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Artistic(아티스틱)팀의 K-Pop 댄스와 Break Ambition(브레이크 엠비션)팀의 비보이 공연이 열정적이고 신명나게 펼쳐져 활력을 불어넣었으며, 가수 채희삼·미아의 트로트가 흥을 돋우고, 권혁서 가족의 플롯, 색소폰, 피아노 연주가 아름다운 선율로 가족의 따스함을 전했다.

 또한 뮤직그룹 ‘동행’팀(리드보컬 권예성, 베이스기타 강다영, 건반 조진섭, 일랙기타 송명석)은 7080노래로 마스크에 갇힌 지역민들을 응원하고 남산의 만개한 봄과 아름다운 추억을 선물했다.

 관람객들은 공연마다 뜨거운 박수로 호응하며,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받는 치유의 장을 연출했다.

 더불어 댄스, 비보이, 연주, 트로트, 풍선아트, 시화전 등 다양한 볼거리로 눈과 귀를 만족시켰으며, 봄비를 흠뻑 맞은 아름다운 남산을 온 몸으로 느끼는 기분좋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공연은 뮤직그룹 ‘동행’이 봄꽃이 활짝 핀 아름다운 남산을 알리고, 음악을 통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예천을 만들어 가기 위해 마련했다.

 이 외에도 2021 예천의 봄은 어버이 날인 오는 8일 예천낭독연구회 주관으로 인문학 숲길 산책 행사를 가지며, 생태학자인 김성호 (전)서남대 교수가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을 주제로 특강을 열어 잃어버린 일상의 행복을 일깨운다.

 또한 4월 24일부터 5월 9일까지 꽃길따라 펼쳐지는 시화전과 옛사진전으로 남산을 찾는 지역민들과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