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고 푸른 하늘에 지친 마음을 위로받고

예천e희망뉴스l승인2015.09.07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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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하루 긴장의 끈을 놓치 않으려는 노력은 심신을 피곤하게 한다.

 친구따라 강남간다는 말이 있듯 놀러가자는 말에 혼쾌히 따라나선 주말.

 서해를 도는 강행군으로 월요일 아침부터 온 몸은 물먹은 스펀지마냥 무겁기만 한데 오늘따라 하늘은 유난히 눈부시게 푸르다.

 솜사탕같은 흰구름이 손에 잡힐 듯 하다.

 기분전환을 위해 사진기를 들고 나선 발걸음. 하늘의 푸르름과 구름을 쫓다가 이내 성질에 못이겨 한숨만 나온다. 지친다.

 눈으로 보는 하늘은 아름다운데 찍은 사진은 영 마음에 들지 않는다.

 어리석게도 실력 탓은 안하고 사진기만 원망한다.

 한참을 한천둔치에 앉아 하늘만 바라보다가 사무실로 향했다.

 완연한 가을의 높고 푸른 하늘빛이 어지러운 내 맘을 어루만지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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