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윤상준)가 관내 13개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또래 상담자와 함께하는 등굣길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또래상담사업 일환으로 121명 학생들을 상담자로 양성하고 학교 폭력을 조기 발견·예방해 건전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됐다.

 예천경찰서와 협업해 지난 13일 감천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4일 예천중학교, 16일 대창중·고등학교, 24일 예천여자고등학교를 방문해 위기청소년 발굴(아웃리치), 등굣길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후 또래상담사업 참여 학교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애플(사과)데이, 고운 말 쓰기, 흡연예방 캠페인 등 서로 마음을 보듬고 건전한 학교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윤상준 소장은 “청소년들이 겪고 있는 다양한 고민을 또래들과 함께 이야기하고 공감하면서 돈독한 교우 관계를 유지했으면 한다”며 “학부모님들도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라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