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사람들의 골프잔치’ 재경용문골프회 창단식을 겸한 제1회 친선골프대회가 9일 서충주 소재 로얄포래CC에서 열렸다.

 재경용문면민회(회장 손병회)가 주최한 이날 대회에는 9팀 35명이 참가했으며, 김선도 재경군민회 고문을 비롯한 윤태전 재경예천골프회장, 재경읍면민회, 출향골프동호인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자리에서 손병회 회장은 “용문면 출신 출향인들의 친목모임인 용문골프회가 창단된것을 아주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늘 하루 회창한 가을풍경속에 승부를 떠나 흥겨운 만남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참가선수들은 파란 하늘빛이 고운 가을의 푸른 잔디위에서 덕담으로 서로 정을 나눴으며, 18홀의 깊은 우정과 친목을 다지는 즐거움만 가득한 시간을 가졌다.

 접전끝에 안종호(NET69) 씨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메달리스트 고송환(77타), 롱게스트 김한영(280미터), 니어리스트 안강순(1.3미터), 행운상은 윤광희 권석원 씨가 각각 차지했다.

 저녁에는 시상식과 함께 조촐한 창단식이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뜨거운 박수로 재경용문골프회의 창단을 축하했다.

 앞서 재경용문골프회 초대회장에 변병화 씨가 추대됐으며, 수석부회장에 김상필 씨, 총무에 장대주 씨가 각각 내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