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장 권영숙)가 5일부터 14일까지 열흘에 걸쳐 찾아라! 예천행복마을 11호, 12호, 13호 사업을 추진해 성공리에 마무리 했다.

 앞서 찾아라! 예천행복마을 11호로 유천면 손기리, 12호로 죽안리, 13호로 송지리를 각각 선정했다.

 이에 따라 각 단체와 연계해 마을별로 도배·장판 및 방충망, 우체통 교체, 전기 안전점검 및 수리, 칼갈이 서비스 지원, 태양광 벽부등 설치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행복마을은 코로나19 확산방지 차원에서 기존과는 달리 사람들이 모이는 프로그램은 전면 취소했으며, 비대면 위주의 활동으로 추진했다.

 또한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김학동 군수와 김은수 군의장이 현장을 방문해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사)한국미술협회 예천지부(회장 임휘삼) 회원들이 사흘에 걸쳐 재능기부에 나서 벽화를 아름답게 마무리 했다.

 권영숙 이사장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위축되고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도 이번 예천행복마을 사업 진행에 큰 몫을 담당한 각 마을 이장님들의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12개 읍면에도 예천행복마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예천군민 모두가 소소한 행복을 느낄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복마을사업에는 소비자교육중앙회 예천군지부(도배·장판), 예천사랑이미용봉사단(방충망 교체 및 태양광 벽부등 설치), (사)한국미술협회 예천지부(벽화), 한국수력원자력(주) 예천양수발전소 협력사 ㈜원프랜드(전기 안전점검 및 교체)가 동참해 훈훈함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