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면 출신의 동일기계부품 박장식 대표이사가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39회 국가생산성 대회에서 산업포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국가생산성 대회는 매년 산업현장에서 생산성 향상을 통해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법인 및 단체와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중소·중견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생산성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황교안 국무총리를 비롯해 이관섭 산업통상부 차관 및 수상기업 대표와 산업계 임직원, 경제단체 대표 등 8백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산업포장 수상의 영예를 안은 동일기계공업(주) 박장식 대표이사는 용원초등(22회) 용문중(1회)을 졸업하고, 동국대 행정대학원과 서울대 공과대 AIP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재경예천군민회 부회장, 재경용문면민회 상임부회장 등을 맡아 출향인들의 권익향상과 을 위해 앞장서고 있으며, 용문중총동창회 초대회장으로서 고향 용문과 후배들을 위해 아낌없는 후원활동을 펼쳐 모교와 고향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자랑스런 예천인이다.

 박장식 대표이사가 운영하는 동일기계공업(주)는 경기도 안성에 자리잡고 있으며, 30여년 한결같이 자동차 부품만을 생산, 조향장치와 공조장치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그동안 ISO9001, 100PPM, IR52장영실상 등을 수상해 품질을 인정받았으며, 기존에 수입산에 의존하던 부품을 국산화 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또한 무차입 경영, 불량제로화 운동으로 품질경영에 앞장서며, 작지만 강한 강소기업으로서 나날이 성장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