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명면 할매·할배의 날 기념행사가 12일 오전 10시30분 호명면 소재 구.한알중고등학교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호명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안순호) 주관으로 마련됐으며, 이한성 국회의원, 이현준 군수를 비롯한 도·군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지역민 등 2백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먼저 자애로운 아버지와 효심이 지극한 자부, 사랑스런 손자녀로 구성된 호명면 배원직 씨 가족이 ‘화목한 격대 가족상’을 수상했다.

 이 자리에서 이현준 군수는 “할매·할배의 날 행사를 통해 소통하는 가족, 소통하는 사회가 되고 충효의 고장 예천답게 효를 실천하고 어르신 공경을 기본으로 실천하는 군민이 되자.”고 말했다.

 이어 호명어린이집 꼬마들의 재롱잔치와 초등학생 15명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공연이 펼쳐져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으며, 호명면 난타 및 민요동아리의 공연과 직산1리 노인회원으로 구성된 건강체조 공연 등으로 모두가 하나되는 즐겁고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