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소방서(서장 고시보)가 16일 오후 2시 세계군인체육대회 문경선수촌에서 2015세계군인체육대회 성공적 개최를 위한 재난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가졌다.

 이번 긴급구조 종합훈련은 경북 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재난대비 긴급구조 훈련으로 긴급구조지원 기관간 협업체제 구축 및 재난 대응수습 능력을 배양하고 효과적인 대응으로 안전확보에 만전을 기하고자 추진됐다.

 훈련에는 18개 기관 3백97명, 소방헬기 외 43대가 동원됐으며, 문경선수촌에 신원미상의 인원 2명이 드론을 이용해 카라반 숙소에 폭발물을 투척하고 화재 및 다수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을 가정해 훈련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우재봉 경북소방본부장은 “각종 재난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목적으로 하는 소방조직의 존재 이유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훈련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