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주) 예천양수발전소(소장 박승철)가 11일 오전 11시 은풍면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군립은풍어린이집 통학차량 기증식을 가졌다.

 이 날 기증식은 발전소 주변지역(효자면, 은풍면) 영유아들의 안전한 등·하원을 돕기 위해 추진됐으며, 통학차량 구입비로 금3천5백14만원을 전달했다.

 박승철 예천양수발전소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지역민에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립은풍어린이집 강성순 원장은 “농촌 영유아 감소로 운영이 어려운 시기에 차량을 지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학부모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도기욱 경북도의회 부의장, 강영구 예천군의회 부의장, 윤상준 주민복지실장, 황숙자 은풍면장을 비롯한 면내 각급기관단체장이 참석해 예천양수발전소의 지역사랑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