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조계종 소백산 용문사에서 ‘전통 사찰음식 요리강좌’ 하반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하반기 강좌는 10월 16일 개강하며, 12월 25일까지 약 3개월간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11회로 운영된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32명으로 수강료는 교재, 재료비, 실습비를 포함해 1개월에 20만원이다.

 요리강좌는 한국전통사찰음식문화연구소장을 맡고 있는 적문스님이 책임지며, 주요 저서로는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사찰음식’ 외 다수가 있다.

 예천군은 지역관광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현대인에게 건강음식인 사찰음식을 체험하고, 심신 치유의 기회를 제공하며, 사찰문화 체험, 템플스테이 유치 및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를 통한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지난 2월 용문사에 ‘전통 사찰음식 체험관’을 신축해 5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군 관계자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용문사의 문화관광적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리고, 전통 사찰문화 콘텐츠 개발을 통한 우리 지역의 관광 경쟁력을 강화하며,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관광활성화 도모 및 지역경기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용문사 사찰음식 체험관에서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 과정으로 ‘전통 사찰음식 요리강좌’를 개설해 강좌를 성황리에 마쳤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예천용문사 템플스테이 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