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 예천도서관(관장 김정연)이 5월 문화가 있는 날 특별행사로 <브레멘 음악대> 클래식 동화 음악회를 열어 대성황을 이뤘다.

 클래식 동화 음악회는 연주자와 소통하며, 재미있는 동화 구연을 듣고 클래식 음악을 새롭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첼로, 바이올린, 피아노 3중주로 꾸며진 음악회는 일반적으로 익숙하지 않고 어렵게 느껴지는 클래식을 아이들이 흥미와 친숙함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음악과 삽화로 구성해 감동을 더했다.

 브레멘 음악대 이야기 각 장면에 어울리는 클래식, 세미클래식, 동요, 만화 주제가 등이 삽입되어 함께 노래하고 연주를 감상함으로써 아이들의 무한한 호기심과 상상력을 불러 일으켰다.

 김정연 예천도서관장은 “클래식 동화 음악회를 통해 대중음악에만 익숙해져 있는 아이들이 클래식 음악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 갈증 해소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