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읍 세교수학학원에서 19일 12시 40분 무렵 화재가 발생해 예천119안전센터, 예천경찰서, 예천남여의용소방대원들이 긴급출동해 조기 진화했다.

 이날 화재는 세교수학 원장이 재활용창고에서 피운 담배가 원인인 것으로 추정되며, 시험준비로 수업을 받던 학생 2명이 유독가스로 인해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 접수후 소방대원들과 예천남녀의용소방대원들은 신속히 출동해 도로를 차단했으며, 화재 진압에 총력을 경주해 조기진압에 성공했다.

 지역주민 김모씨는 "불은 항상 조심하고 또 조심해야 한다"며 "하얗게 소화분말을 뒤집어 쓴 원장을 보니 남의 일 같지 않아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