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향골프동호인들의 화합 한마당인 제33회 재경예천추계골프대회가 재경예천골프회(회장 윤태전) 주최로 5일 안성시 소재 안성베네스트 C.C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재경예천군민회 역대회장 및 임원진을 비롯해 출향인 가족 및 예천골프협회 등 40개팀 1백60명이 참가했으며, 예천인들의 단합된 힘을 뽐내고 우의를 다지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의식행사는 재경예천골프회 정상진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이준우 수석부회장의 개회선언과 함께 송병호 경기위원장의 행사진행 설명이 있었다.

 윤태전 회장은 대회사에서 “어려운 경제환경속에서도 건강한 모습으로 참가해준 출향인 여러분들에게 먼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풍요로운 가을 날씨속에 승부를 떠나 모처럼 고향 사람들과 즐겁고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손경목 재경군민회 수석부회장은 재경예천군민회 권병하 회장을 대신한 격려사에서 “소박하고 인정이 넘치는 예천군민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화려한 폭죽과 함께 시타가 있었다.

 참가자들은 푸른 가을 하늘 아래 18홀의 골프장을 따라 서로의 일상사를 나누고 옛시절을 회상하며, 멋진 경기로 즐거움을 나눴다.

 저녁에는 시상식과 함께 푸짐한 경품으로 기쁨을 더했다.

 한편 이 자리에서 재경예천골프회 윤태전 회장이 임기를 마치고 제9대 재경골프회 차기회장에 추대된 이준우 수석부회장에게 재경예천골프회기를 넘겼다.

 이준우 차기회장은 “재경예천골프회가 더 발전하고 회원상호간 단합할수 있도록 열심히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믿고 맡겨주신 만큼 성심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 추계골프대회 경기결과

 ▶우승 ▷시니어부: 안영기 ▷일반부: 김인영 ▷여성부: 김동자 ▶메달리스트 ▷시니어부: 권혁용(76타) ▷일반부: 권오승(69타) ▷여성부: 최정은(75타) ▶준우승 ▷시니어부: 채용호 ▷여성부: 박지윤 ▶롱기스트 ▷시니어부: 이재수(290y) ▷일반부: 장대주(315y) ▷여성부: 강순남 ▶니어리스트 ▷시니어부: 조정래(0.9m) ▷일반부: 권태유(2.5m) ▷여성부: 정혜숙(5.4m) ▶이글특별상 ▷김연교(North코스 P5 1번홀 써드샷 이글) ▶Best 드레스상 ▷이경숙(여) ▶Best 메너상 ▷이상만 (남) ▶단체전 ▷우승: 용문면 ▷준우승: 유천면 ▶홀인원 ▷설한인(풍양면) North 5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