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경상북도 교육감배 시·군대항 초·중 구간마라톤대회가 21일 오전 9시 예천스타디움 및 호명면 일원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경상북도육상연맹, 예천군육상연맹이 공동 주관해 추진됐다.

 각 구간별 주자 선수들은 예천청소년수련관 입구에서 출발해 예천스타디움 결승 지점까지(초등 7구간, 중등 6구간) 총 15.3km의 거리를 혼신의 힘을 다해 뛰었다.

 이 날 예천교육지원청은 초등부 7명, 중등부 6명을 출전시켰으며, 열띤 경합끝에 군부 종합 2위, 군부 초등부 3위, 군부 중등부 2위의 알찬 성과를 거뒀다.

 한편으로 교육감배 대회는 9월 초부터 경상북도 내 많은 팀들이 예천으로 전지 훈련팀을 파견해 현지 현지적응훈련을 가질 만큼 각 시·군과 교육청의 관심이 뜨거웠다.

 김학동 군수는 “마라톤대회 개최로 각 시·군 전지 훈련팀이 예천을 찾아 지역 경기 활성화 많은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대회를 개최해 예천군이 육상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혜자 교육장은 “그동안 아침마다 꾸준히 훈련에 임해준 육상부 학생 및 지도자들의 노고가 빛을 발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며 "학생들이 즐거워하는 모습과 생동감 있는 경기 모습을 보니 앞으로의 예천 육상의 미래가 더욱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