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예천지회(지회장 이완희)가 주관한 사랑의 이·미용 봉사가 28일 오후 2시부터 대심리 협회 사무실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머리나라 최인숙, 해피헤어샵 이순남, 헤어창조 김현옥 원장의 재능기부로 이뤄졌으며, 이태주 후원회장이 기지떡과 달콤한 거봉을 넉넉히 준비해 장애인사랑을 과시했다.

 더불어 후원회 황성 예술인단장과 노래교실 회원들이 신명나는 트로트로 흥겨움을 전하며, 일상에 지친 장애인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 자리에서 장애인들은 세 원장의 정성과 사랑이 담긴 파마, 커트 등의 서비스를 즐기며, 거울속에 비친 곱게 말린 파마와 잘 정돈된 머리를 마주하고 일상사로 정을 나누는 기분 좋은 하루를 보냈다.

 특히,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도기욱 도의원의 안내로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권혜자 예천교육장이 깜짝 방문해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장애인들을 위로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완희 지회장은 “장애인들에 대한 깊은 애정으로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세분 원장님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우리 장애인들이 좀 더 건강하고 활기차게 생활할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헤어창조 김현옥 원장 ▲ 머리나라 최인숙 원장 ▲ 해피헤어샵 이순남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