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예천군지부 및 예천농협, 남예천농협, 지보농협이 안전한 예천만들기 일환으로 29일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680개, 단독경보형감지기 680개)을 예천소방서에 기탁했다.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8조에는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아파트·기숙사 제외)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이 날 기탁 받은 주택용 소방시설(680개)은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취약한 가구의 안전을 책임지며, 보급 받은 주택용 소방시설은 의용소방대 및 이장협의회를 통해 설치할 예정이다.

 서종식 농협군지부장은 “이번 사업이 관내 농업인들이 재난으로부터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수 있는 작은 디딤돌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예천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농협이 되겠다.”고 전했다.

 김난희 예천소방서장은 “소방안전문화 조성과 화재 예방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해준 농협예천군지부 및 지역 농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보급 받은 주택용 소방시설을 활용해 안전한 예천군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2022년 1월부터 예천소방서 특수시책으로 시작한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계획은 총 4차에 걸쳐 1,157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 각 1,157개를 설치해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이번을 끝으로 예천소방서는 ‘예천군 관내 일반계층 천가구에 천개의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한다.’는 '예~천․천․천 나눔 프로젝트'를 종료하고, 또 다른 프로젝트를 발굴해 지역주민이 안전하고 감동하는 소방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