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향기업인 ㈜토마토디앤씨(대표 황상엽) 토마토봉사단이 25일 예천국민체육센터에서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미용 및 안경 맞춤 제작 봉사를 가졌다.

 이번 봉사는 관내 130여명의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력측정을 통한 맞춤형 안경제작과 커트, 염색 등 미용봉사를 함께 병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 날 김학동 군수가 미용봉사자 및 단원들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격려했으며, 권영숙 예천군종합자원봉사센터 이사장과 자원봉사자들이 원활한 봉사활동을 위해 도움을 줘 따스함을 더했다.

 이 자리에서 김 군수는 “고향을 잊지 않고 항상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대표님께 감사드리며, 어르신에게 가장 필요로 하는 안경과 미용 봉사를 통해 삶의 질을 높여주신 토마토봉사단에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황상엽(대창중 30회, 대창고 28회) 대표는 “고향을 찾아 봉사활동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며 작은 정성이지만 유용하게 잘 사용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토마토디앤씨는 국내 최대 미용 및 안경 프랜차이즈인 블루클럽과 안경나라·일공공일 안경콘텍트로 예천 대창중·고 출신의 황상엽 대표가 경영하고 있다.

 토마토봉사단은 40여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봉사단체로 2019년 봉사 이후 코로나19로 활동하지 못했으며, 이번에 황상엽 대표와 함께 다시 예천군을 찾아 고향사랑을 실천해 따스함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