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읍여성의용소방대(대장 박미경) 정월대보름 맞이 윷놀이대회가 3일 오후 6시 보쌈·감자탕 전문점 청기와에서 열렸다.

 앞서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김학동 군수가 잠시 참석해 여성대원들을 격려하고 고향사랑기부제의 적극적인 홍보를 당부해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더불어 도기욱 도의원, 장삼규·신향순·안양숙 군의원, 김난희 예천소방서장, 예천119안전센터장, 의용소방대 담당, 직원, 임춘걸 예천읍남성의용소방대장 및 임원진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84세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김애자 1대 대장과 역대대장들이 자리해 대회를 더욱 뜻깊게 했다.

 이 날 박미경 대장과 대원 39명은 윷놀이를 통하여 끈끈한 정을 나누고 결속을 다졌으며, 불의의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는 의용소방대원으로서 자부심을 일깨우고 새로운 활력을 찾는 계기를 만들었다.

 박미경 대장은 “오늘 여러분들의 행복한 얼굴을 보니 기분이 매우 좋다”며 “언제나 지금처럼 즐겁게 여성의용소방대원이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서로 정답게 살아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