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경찰서(서장 김말수)가 예천장날인 17일 오전 10시 중앙사거리 및 전통시장 일원에서 마약퇴치 캠페인에 나섰다.

 이 날 캠페인에는 예천군의회 김홍년 부의장과 군의원, 이규삼 부군수, 김난희 소방서장을 비롯한 예천경찰서 예천군청, 예천군의회, 예천교육지원청, 예천소방서, 예천보건소 등 6개 기관과 경찰발전협의회, 모범운전자회, 자율방범대, 안보자문협의회 등 4개 협력단체 70여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상설시장과 중앙시장을 순회하며, 홍보전단지를 배부하고 ‘마약퇴치’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특히, 김말수 서장과 이규삼 부군수는 상인들을 대상으로 마약범죄 및 양귀비·대마 등 의심되는 마약류 재배 등에 대한 112 신고 안내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 자리에서 김말수 경찰서장은 "인간의 건강과 정신을 마비 시키고, 우리 사회를 병들게 한다"며 "마약류 범죄 근절 및 마약 관련 피해 예방과 검거를 위한 활동을 지속 전개해 마약 없는 청정 예천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예천경찰서는 각 기관단체와 협력해 지속적으로 마약 근절과 범죄 예방 캠페인을 전개하며, 이를 통하여 군민들의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앞장서 나갈 방침이다.